텍사스, 진단 검사수 급감과 확진율 급증에 대한 ‘대책 마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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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어제, 러벅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건수가 급감하고 양성반응이 나타나는 인구 증가율에 대해 주 보건당국이 이같은 추세를 조사 중이며 코로나 19 검사를 받는 텍사스 인의 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코로나 19 검사를 받는 텍사스 주민 수가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검사 건수를 감당하고도 남을 정도로 검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또 최근에 코로나 19 진단검사수 급락과 확진율 급증 상황이 두드러진 것에 대해 “코로나 19 핫스팟들을 겨냥해 지난 달(7월) 추가 설치된 임시 코로나 19 진단 검사소들의 운영이 종결된 것이 크게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예로 지난 주 주 보건 당국은 휴스턴(Houston)에 새 코로나 19 진단검사 4곳을 설치했는데, 해당 검사소에선 약 2주 동안 매일 최대 1250건의 샘플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 몇 주 동안 계속 하락한 코로나 19 검사 수가 이번 주 수요일(12일) 주 보건 당 국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이달 11일 이전 한 주간 동안 텍사스에서 실시된 코로나 19 일일 평균 진단검사 수는 약 3 만 5000건이었으며 이는 그에 앞선 두 주전 일일 평균 수준인 약 6만 4000건보다 45% 급감한 수준입니다. 

또 이달 11일 이전 한 주간 동안의 코로나 19 양성 확진율은 평균 최대 25%에 달할 정도로 급증해 이전에 애봇 주지사가 코로나 19와 관련해 위험 수준으로 지정한 기준인 10%를 훨씬 초과했습니다. 

여러 로컬 보건 당국에서도 코로나 19 검사 수요의 하락세가 보고된 가운데 어스틴(Austin) 보건 당국에서는 최근 유증상자에 한해 실시하던 진단검사 범위를 무증상자로까지 확대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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