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N]
시카고 하룻밤 새 총격사건 3건으로 3명 사망 7명 부상
CPD “집에 있다 참변…세 사건 연관성은 확인 중”
시카고에서 지난 밤 사이 3시간 간격으로 3건의 총기 폭력사건이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
WGN 등 지역 언론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 15분경 사우스 쇼어(South Shore) 75번가 체펠 지역에서 집에 머물고 있던 한 남성이 팔과 가슴에 총격을 입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출동했으나, 이미 사망한 뒤였다.
한 시간여 후 남부 지역 88번가와 벌리(Burley)가 만나는 교차로에서 한 남성이 총에 맞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또 다시 모건 파크 인근 108번지의 한 골목에서 또 다시 총기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쿡카운티 검시관 측은 아직 피해자들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부상자들 중 몇몇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WGN 방송은 경찰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지난 밤 사이 발생한 세 총격사건의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목격자 진술과 보안 카메라 기록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Kradio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