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라이언 고속도로 15일 오후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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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N] 

댄 라이언 고속도로 15일 오후 폐쇄

Black Lives Matter 평화 시위 행진

쿡카운티 검찰주말 약탈 용의자 중 42명 중범죄 혐의 기소

시카고경찰 주말 다운타운 천여 명 인력 배치

지난 주말 시카고 경찰 연루 총격사건에서 촉발된 시위가 이번 주말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Black Lives Matter 시위대는 15일(토) 정오 47번가 페더럴에 인접한 로버트 테일러 팍(Robert Taylor Park)에 집결해 댄 라이언(Dan Ryan)고속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행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카고 경찰과 관련 법 집행 조정관들은 대책 회의를 갖고 이날 오후 댄 라이언 고속도로 양 방향 통행을 금지, 폐쇄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주 경찰 측은 “보다 안전하게 시위할 수 있는 경로를 설정하기 위해 시위 조직자들과 접촉해왔으며, 협의 끝에 고속도로 폐쇄 조치를 결정했다”며 “대중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평화적으로 항의하려는 사람들의 권리를 보호하려는 노력에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주말 시카고 도심 폭동 소요 사태 속에서 체포된 100여 명의 약탈 용의자 가운데 절반가량이 중범죄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쿡 카운티 검찰은 13일(목) “다운타운 번화가를 중심으로 발생한 약탈사건으로 체포된 100여 명 가운데 최소 42명이 중범죄 혐의를 기소됐다”고 밝혔다. 기소인 대다수가 전과 기록이 없는 초범자들로 확인됐다.

이에 시카고 경찰(CPD)은 “연루 가능성이 있는 모든 가담자들을 잡아들여 상응하는 처벌을 받게 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약탈 방지를 위해 이번 주말 경찰 근무 시간을 연장하고 다운타운에 1천 여 명의 인력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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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dio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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