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라웨어에서 첫 선 합동 유세 시작
‘최고령 대통령, 최초 흑인여성 부통령’ 역사쓰기 도전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조셉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러닝 메이트, 부통령 후보로 선택한 카말라 해리스 연방상원의원과 함께 미국민들 앞에 첫 선을 보이며 백악관 탈환을 위해 출정하고 새 역사쓰기에 도전하고 나섰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당선되면 78세에 취임해 최고령 대통령이 되며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은 미국 최초의 흑인여성, 아시아계 부통령 후보에 이어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에 오르고 나아가 최초의 흑인 여성 대통령에도 도전하게 된다
77세에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는 조셉 바이든 후보가 러닝 메이트, 부통령 후보로 선택한 22세 아래 55세의 카말라 해리스 연방상원의원과 처음으로 대중앞에 나와 백악관 탈환을 위한 출정에 나섰다
바이든 후보는 12일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과 함께 델라웨어 자택 인근에 있는 고등학교에 함께 나와 민주당 정부통령 후보로서 첫 데뷔 무대에 올랐다
바이든 후보는 “해리스는 두려움을 모르는 전사”라고 치하하고 “정상적인 시절이 아닌 이 위기를 함께 헤쳐나갈 것”이라고 선언했고 해리스 후보는 바이든 후보를 도와 미국을 정상으로 되돌려는데 전력투구 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진영은 해리스 때리기에 돌입하며 맞받아 치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선후보 토론에서의 장면을 끄집어 내고 “그녀는 바이든에게 매우 무례했었다”면서 “졸린 조가 자신에게 무례했던 인물을 낙점한데 대해 놀랐다”고 포문을 열었다
바이든 후보가 해리스 후보를 선택한 것은 안전한 선택이자 지지층을 북돋아 결집시킬 수 있는 카드로 평가받고 있다
첫째 바이든-해리스 팀은 즉각 새 역사쓰기를 시작하고 바람몰이까지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은 주요 정당의 부통령 후보로서는 최초의 흑인여성 후보, 최초의 아시아계 라는 기록을 세우고 대선승리로 미국 사상 최초의 흑인여성 부통령에 도전하고 나섰다
바이든 후보는 대선 승리로 내년 1월 20일 취임하면 최고령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세우는데 고령을 감안 해 올해 55세로 22살이나 젊은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최종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둘째 해리스 상원의원은 13년간의 검사생활, 3년간의 연방상원의원, 민주당 경선에서 한때 1위에 올랐 던 경력으로 전국적인 인지도와 선거자금 모금 능력,저돌적인 투사형이면서도 실용주의 중도파라는 평을 듣고 있다
조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펜스 팀에 파상공세를 펼수 있는 어택 독을 내세울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셋째 자메이카 이민자 아버지와 인도 이민자 어머니를 두어 아시아계 피가 흐르는 흑인여성이라는 점 에서 흑인을 비롯한 소수계, 아시아계 등 이민자,여성 표심을 결집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다만 대선승부를 가를 러스트 벨트 등 격전지 승리에 영향력이 적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Sha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