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틴에서 ‘독성 남조류’ 발견…애완동물에 ‘치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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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Austin) 도심의 레이디 버드 호수(Lady Bird Lake) 인근의 명소 3곳에서 유해한 독성 성분을 지닌 남조류가 발견됐습니다.

최근 어스틴 시 당국이 “해당 호수 변에 위치한 오디토리엄 해안(Auditorium Shores)과 페스티벌 해변(festival Beach) 그리고 레드 버드 아일(Red Bud Isle)에서 독성 조류의 광범위한 번식이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당국이 애완 동물을 동반해 해당 호수에서 수영을 하지 말 것과 애완견들이 해당 호수 물을 마시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시민들 또한 호수의 정체된 구역에 접근하는 것을 피하고 문제의 남조류를 만지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독성 조류의 광범위한 번식은 남조류로 알려진 남세균(cyanobacteria)이 독성 물질을 생산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이디 버드 호수는 작년(2019년)에도 독성 조류가 번식한 일이 있었으며 당시 애완견 여러 마리가 해당 박테리아에 감염돼 사망하는 피해가 실제로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애완견이 해당 독성 조류를 삼킬 경우 호흡 마비 증상을 보이며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특히 애완견들은 털이 해당 조류에 닿기만 해도 문제의 독성 물질에 노출되므로 이런 경우 몇 분에서 길게는 몇 시간 내에 지나친 침 분비와 구토 설사 거품 분비 그리고 황달과 간비대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잘 살펴야 합니다.

또한 해당 독성 조류에 노출된 애완견은 혈뇨나 흑뇨를 보거나 또는 비틀거리거나 식욕이 떨어질 수 있으며 광민감성과 복부압통 근육 뒤틀림 그리고 호흡 마비 증상을 보이므로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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