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Dallas) 등 북텍사스의 여러 교육구들이 대면 수업을 위해 학생들이 등교하기 시작하면 아이들이 영양을 고루 갖춘 급식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계획을 이미 갖추었거나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체로 가을 신학기의 대부분의 학교 급식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조되는 새로운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특히 학생들이 친구들과 얼굴을 마주보고 하는 식사는 개학 후에도 몇 주 더 지나야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올 봄부터 실시해온 급식을 가정으로 가져가는 테이크 홈 밀 서비스도 더 강화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DFW 최대 교육구인 달라스 교육구(Dallas ISD)에선 오는 9월 8일 신학기 개학에 대비해 이미 대면 급식 계획을 마련했으며 카페테리아를 비롯 도서관이나 학교 건물 내 기타 구역들도 급식 장소로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급식 시간에는 교사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를 위해 학생들의 이동 과정을 감독할 것이며 카페테리아 수용 인원을 현 보건 지침에 근거해 제한하고 투명 칸막이를 설치해 학생들의 직접적인 접촉을 방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플래이노 교육구(Plano ISD)도 이와 비슷한 급식 서비스 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외 포트 워스 교육구(Fort Worth)는 지난 봄에 실시했던 커브사이드 픽업 급식 서비스를 그대로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픽업 서비스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8시에서 오후 12시까지 운영되며 다만 오는 9월 8일로 예정된 개학 후 첫 주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포트워스 교육구가 개학 후 첫 4주 동안은 온라인 학습으로만 학교를 운영할 예정이어서 해당 기간이 지난 후 학습 선택이 완료되면 급식 픽업 서비스 시간이 변경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덴튼(Denton ISD)과 노스웨스트 교육구(Northwest ISD)는 급식 서비스에 대한 몇 가지 대안들을 놓고 고심 중인 가운데 아직 확실한 결론을 내지 못한 상황인 것으 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