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인력 위원회 TWC 설명에 따르면 올해 3월 중순 이후 텍사스에서 430만건의 실업수당이 신청됐습니다. 이는 전후상황을 고려하더라도 매우 놀라운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텍사스의 실업 수당 신청건수는 6만 1940건으로 이전에 비해 줄었으며 그 전주에 이어 코로나 19 발발 이후 주 최저 수준을 갱신했습니다. 그럼에도 해당 수치는 여전히 텍사스의 평상 시 실업 수당 신청 수준보다 훨씬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실업 수당 신청이 쇄도하는 속에서 특히 부각된 문제가 자영업자와 계약직 피고용인들의 실업 수당이 현실적으로 책정되지 않는 부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대부분이 더 많은 정당한 주간 실업 수당을 받기 위해 본인들의 임금 수준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했으나 207달러의 최저 주간 실업 수당이 지급돼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문제 제기에 TWC는 신청자들의 중복 신청으로 인한 업무 과다와 그에 따른 신청 건 처리 지연을 원인으로 지적했습니다. TWC는 많은 신청자들이 서류를 우편과 팩스, 그리고 TWC 온라인 포털 사이트를 통해 보내오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업로드 상으로는 신청 서류 접수 여부만 확인되고 있으므로 시스템 처리 속도가 느려지지 않도록 관련 서류를 여러 차례 중복해서 보내지 말 것을 신청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TWC는 실업 수당의 현실적인 적용을 기대하며 세금 정보 인증을 기다리는 신청자 수를 최근에 업데이트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대부분이 작년(2019년) 순 수익이 2만여 달러가 넘는데도 최저 주간 실업 수당을 받아 이의를 제기한 자영업자들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TWC는 해당 문제를 2,3일내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디케이넷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