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코로나 19 신규 확진율 및 입원율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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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 보건국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몇 주간 텍사스 주 전역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율이 19% 하락했습니다. 지난 달(7월) 10일에서 16일 사이 누적 신규 확진자 수가 6만 794명이었다가 일주일 후인 같은 달 24일부터 30일까지 확진자 수가 5만 3071명으로 상당수 급감했습니다. 

확진율로 비교해보면 지난 달 16일 기준 17%가 넘었던 확진율이 같은 달 29일 기준 12% 를 웃도는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이는 지난 6월말 이후 최저 확진율로 기록됐습니다. 

스티븐 러브(Stephen Love) DFW 병원협회(DFW Hospital Council) 최고경영자는 지난달 31일 “코로나 19 입원 환자 수 또한 더 감소할 것이라는 기대에 고무돼 있다”고 밝히며 주민들이 확진자 수 감소를 위해 방역 지침을 잘 준수해줬기 때문이며 이제는 입원 환자 수를 줄이는 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북텍사스의 19개 카운티 지역의 병원에 코로나 19 확진을 받고 치료 받고 있는 입원 환자가 170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 19 폭증세로 최대 300명 정도 더 증가한 수준이지만 일단 7월 초의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러브 최고경영자는 “감염병 전문가들이 주민들의 마스크 착용 참여가 높아지고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를 어긴 술집에 대한 영업 중단 단속이 실행되면서 확진자 수가 지난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때보다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주민들은 앞으로도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그리고 손 자주 씻기 등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한 경계를 늦춰선 안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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