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윤수영 기자>
1일 오전 10시 스와니 H마트 앞에서 시작된 캠페인은 2일에도 이어져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됐습니다.
홍수정 후보는 귀넷카운티 제102지구 주하원의원에, 리치 매코믹 후보는 조지아 제7지구 연방하원에 각각 공화당 후보로 출마합니다.
홍수정 후보는 “스와니와 로렌스빌을 아우르는 102지구에는 9000여 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000여 명이 유권자 등록을 마쳤다”면서 “11월3일 선거에서 꼭 투표해 한인사회의 힘을 보여달라”고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홍 후보는 이어 “한인들을 비롯한 이민자들의 필요와 고충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학부모들이 원하는 교육의 가치를 지켜가고, 스몰 비즈니스를 위한 정책을 제시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을 위해 폭넓게 봉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리치 매코믹 후보는 아메리칸 드림을 언급하며 “많은 이민자들이 자유와 꿈을 갈망하며 미국으로 이주한다”면서 “이민자들의 권리와 문화는 존중받아야 하고, 이민자가 많은 미국에서 다인종 커뮤니티들이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매코믹 후보는 “귀넷카운티에서 성공적인 커뮤니티로 자리잡은 한인사회가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면서 “미국을 발전시킨 핵심 가치를 지키고 다음 세대들이 번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호소 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매코믹 후보 측 김기수 한인선거본부장과 박청희 아시안 선거본부장이 함께 했습니다.
한편 홍수정 후보 측은 한인들이 편리하게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도록 당분간 매주 주말 스와니 H마트 앞에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11월 선거에 투표하려면 10월 5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완료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