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5 chicago]
노아의 방주 워터파크 직원 2명 코로나19 감염
“추가 공지 있을 때까지 모든 시설 폐쇄..현재 방역 작업에 들어가”
위스컨신 델(Wisconsin Dells)에 위치한 미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 노아의 방주(Noah’s Ark) 직원 2명이 코로나19에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아의 방주 측은 2일(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노아의 방주 모든 시설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지역 언론 밀워키 저널 센티널(Milwaukee Journal Sentinel)은 “노아의 방주는 올 여름 개장 이래 광범위한 안전 프로토콜을 제시했으나,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모든 시설을 폐쇄하고 현재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
아울러 워터 파크 측은 성명을 통해 “무엇보다도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이 노아의 방주 최우선 과제”라며,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 소크 카운티 보건국과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Noah’s Ark(노아의 방주)는 면적이 29만 제곱미터인 미주 최대의 워터파크로 36개의 워터슬라이드, 2개의 파도 풀, 2개의 인공 강, Flash Flood(플래쉬 플러드)와 같은 탑승 기구들을 갖추고 있다. 워터 파크는 놀이공원, 카트 트랙, 보트 투어, 수상 스키 쇼, 서커스, 귀신의 집, 워터 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람선을 타고 Upper Dell(어퍼 델)과 Lower Dell(로우 델)의 주름진 협곡과 돌기둥을 볼 수 있는 관광 명소다.
한편 노아의 방주 워터 파크 폐쇄 발표는 토니 에버스(Tony Evers) 위스컨신 주지사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이 발효된 같은 날 나왔다.
Kradio1330